보고서는 2020년에 그들의 매출이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될 것이라는 “매우 확신(very confident)”할 수 있는 숫자를 보여줬다. (그래픽=시사경제신문)

세계의 유수한 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들은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가진 토론회에서 2020년도에는 세계의 수많은 CEO들은 아래의 3가지 전망을 내놓았다.

우선 PwC의 연례 글로벌 CEO 조사(PwC’s Annual Global CEO Survey)에 따르면, CEO의 절반 이상이 세계 경제 성장률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둘째, 불확실성이 이 기록적인 비관론을 부채질할 것이다.

셋째, 기후변화는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을 것이다.

새로운 보고서는 전 세계적으로 기업체의 최고경영자들은 경제성장에 대해 기록적인 비관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런 자신감 결여 뒤에는 불확실성(uncertainty)이라는 것이 있다. PwC의 연례 글로벌 CEO 조사 보고서는 80개 이상의 지역에 있는 약 1,600명의 CEO들의 견해를 나타내고 있으며, 2020년에 그들의 매출이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될 것이라는 매우 확신(very confident)”할 수 있는 숫자를 보여줬다.

보고서는 CEO들의 매출 신뢰도가 세계 국내 총생산(GDP) 성장 추세를 보여주는 믿을 만한 지표일 수 있기 때문에, 이 결과는 매우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제공해 준다고 말한다.

여기 2020년의 최고 경영자들의 마음속에 있는 4 가지 핵심 사항들이 있다.

(1) 성장을 이한 험난한 길(A rocky road for growth)

2년 전, 같은 PwC 조사에서는 낙관론이 기록적으로 나타났다. 오늘날에는 아주 다른 이야기 이다. 사실 세계 GDP 성장률이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CEO의 비율은 그 당시에 5%였는데, 지금은 53%로 무려 10배나 증가했다.

불확실성은 이 두려움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말한다. “과도한 규제(Over-regulation)”는 불확실한 경제 성장, 무역 분쟁, 기후 변화, 사이버 위협에 대한 우려가 뒤따르는 최우선 과제로 보인다.

(2) 기술 규제(Technology regulation)

많은 CEO들은 인터넷은 세계적인 규제의 부족으로 인해 정부들이 점점 더 자신의 법안을 도입하게 되면서 더 왜곡되고 굴절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 세계적으로 50%는 콘텐츠, 상업, 프라이버시에 관한 지역법들(local laws)이 더 분열된 인터넷을 만들 것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40%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10명 중 약 7명의 CEO들은 콘텐츠 규제와 지배적인 기술 회사들을 해체하는 법률들의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CEO들이 소비자를 보호하고 혁신을 촉진하는 기술과 데이터가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해 정부와 협력해야 할 필요성이 점점 더 커질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4차 산업혁명(4IR)이 진전되고 인공지능(AI)과 같은 기술의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3) 인력 충원(Upskilling workforce)

4IR이 새로운 작업 방식을 도입함에 따라 새로운 기술, 디지털 및 소프트 기술이 요구될 것이다. 그러나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것들은 공급부족으로 인해 CEO들 사이에서 재교육과 상향교육이 그들 조직의 잠재적 기술 격차를 해소하는 가장 중요한 경로라는 데 의견 일치를 보이고 있다.

전 세계 CEO18%만이 직원들이 이러한 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데 있어 상당한 진전을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상승세에 가장 큰 진전을 보인 기업들은 결과적으로 더 나은 기업 문화, 더 높은 생산성, 더 큰 혁신을 포함한 더 나은 사업성과를 보고 있다고 말한다.

(4) 기후변화(Changing Climate)

오늘날 CEO들은 10년 전보다 기후변화 이니셔티브(climate change initiatives)에 투자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을 더 많이 볼 수 있다. 이러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얻는 이익은 사라지지않고 있다고 말한다.

2010년 이후, 친환경경영(green practices)강력하게 동의할 수 있는 숫자는 직원을 포함한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기업의 명성을 거의 두 배인 30%로 끌어올릴 수 있고, 이러한 이니셔티브가 제품 및 서비스 상당한 기회의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하는 수 역시 거의 2배 가까운 13%에서 25%로 증가했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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