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명의 여성인재를 총선 출마 주자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사진=김주현 기자)

[시사경제신문=장경희 기자]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희숙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 이수희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를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이어 이들 3명의 여성 인재를 모두 지역구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중 윤희숙 한국개발연구원 교수는 지난 2016년 최저임금 인상 결정 과정에서 소신에 따라 최초로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을 사퇴할 정도로 강단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이와 함께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비서관을 역임한 유일준 변호사를 새 공관위원으로 영입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공관위 업무가 폭주하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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