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출입구 가드레일, 버스정류장 벤치 등 방역

마포구 환경미화원들의 버스정류장 특별 방역 모습. 사진= 마포구 제공

 

마포구가 관내 방역사각지대를 대상으로 환경미화원이 동참하는 특별방역에 13일부터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방역 대상 시설은 지하철역 출입구 가드레일,  버스정류장과 공원의 벤치, 자전거 보관소 등 기존의 거리청소 구간 중 유동인구가 많으나 방역사각지대였던 곳이다. 

구는 분무소독기와 소독걸레를 이용해 코로나19 상황이 잦아들 때까지 매일 방역 작업을 이어갈 방침을 밝혔다.

이외에도 마포구 16개 동의 새마을자율방역대는 외국인 밀집지역인 홍통거리, 경의선 숲길, 신촌 인근 모텔촌 등 주요 거점에서 매주 2회씩 고압 살균 및 분무 소독을 실시해 지역사회 코로나 19 확산 차단을 위해 애쓰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환경미화원, 새마을자율방역대 등 자원봉사자,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라며, “구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총력을 기울여 구민의 건강에 빈틈없는 안전도시 마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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