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양성’ 확인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대구 의료원'에 격리
대구에서 ‘코로나19’ 국내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영남권 첫 번째 확진자다.
중앙대책방역본부는 18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돼 총 3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31번째 확진자는 59년생 내국인 여성으로 해외 여행력이 없다고 진술했다.
이 환자는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후 ‘양성’이 확인됐으며,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대구 의료원에 격리됐다.
영남권 첫 번째 확진자이며, 대구시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역학조사와 확진자의 동선, 감염경로 등을 파악에 나서고 있다.
의심환자는 전날 오후 4시 기준보다 546명 늘어난 9,234명이며, 8,27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957명은 검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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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한 기자
jinsol_218@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