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 2만여 회 방문 및 맞춤형 서비스

강남구 세곡동에서 활동 중인 우리동네돌봄단 모습. 돌봄단은 취약계층 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 강남구 제공


강남구의 관내 12개 동에서 활동 중인‘우리동네 돌봄단’이 2019년 한 해 동안 취약계층 5700여 가구를 2만여 회에 걸쳐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동네 돌봄단은 지역 주민 55명으로 구성됐으며,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중증장애인 등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고 있다.

돌봄단의 방문 결과 해당 가구는 복지플래너의 상담을 거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우리동네 돌봄단은 지난해 관내 12개동에서 활동하면서 취약계층 5700여 가구에 1만2000여 회 안부전화를 하고, 이 중 4700여 가구에 밑반찬 등의 후원품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이미용서비스, 푸드마켓, 가을나들이 행사 등 홀몸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