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대표위원 신낙형 선임... “재정 운영의 적법성, 예산의 낭비 사항 등 중점 검사”

강서구의회는 지난 17일 오전 제269회 임시회를 개최해 ‘2019년 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을 선임했다. 결산 검사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서구의회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강서구의회는 지난 17일 오전 제269회 임시회를 개최해 ‘2019년 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을 선임했다.

이날 구의회는 신낙형 검사 대표위원을 비롯해 오수홍 공인회계사, 소병천 공인회계사, 이선범 세무사, 김팔영 전 강서구청 재무과장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이들은 ▲2019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집행 ▲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합리성 ▲사업 집행의 적정성 ▲예산 낭비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한다.

신낙형 대표위원은 “협의와 소통을 통해 효율적인 검사가 이뤄지도록 노력 하겠다”며 “지난해 구 예산이 적법하게 집행됐는지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엄격한 기준으로 재정 운영의 적법성, 예산의 낭비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하겠다”고 전했다.

결산 검사는 지방자치법, 지방 회계법 및 관련 조례 등에 따라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 서류 ▲금고의 결산 등이 실시될 예정이며, 결산 검사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사항, 수범사례 등을 향후 예산편성 및 집행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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