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김종효 기자] 본래의 기능 외 하나의 패션으로 자리잡은 시계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영화 등 미디어를 통해 알려진 초고가, 혹은 명품 브랜드 시계는 부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최근엔 시계로 여러 개성을 표현하면서 포인트를 주는 이들이 많다.

이에 유튜브에도 시계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유튜버가 등장했다. 최근 많은 관심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피터튜브’ 역시 시계 전문 유튜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피터튜브’는 특정 브랜드나 특정 가격대 시계만 다루지 않는다. 앞서 언급했듯 명품 브랜드의 초고가 시계들을 집중 리뷰하면 짧은 기간에 많은 관심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피터튜브’는 꾸준히 다양한 가격대별 시계를 리뷰하고 있다.

때문에 ‘피터튜브’ 채널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대표영상은 바로 시계 추천 내용을 담고 있는 영상이다. 

해당 영상엔 불과 만원대 시계부터 수천만원대 시계가 등장한다. 그러나 공통점은 이미 시장에서도 검증이 된, 흔히 말하는 가장 인기있는 제품들이라는 것.

시계를 하나 장만하려고 하는 이들이 찾아본 이 영상을 보고 있으면 특정 제품에 대한 무조건적인 칭찬이나 구매 유도가 아니라, 마치 주변에서 시계를 좀 안다고 하는 형동생의 조언을 듣는 기분으로 편하게 시청할 수 있다.

‘피터튜브’는 시계 리뷰를 하면서 시계를 처음 접하는 이들을 위해 시계에 대한 기본 지식 등도 잘 알려주고 있다.

‘피터튜브’는 “어떤 시계를 살지 고민인 분들이나 시계에 대한 지식을 쌓기 원하는 분들을 위해 매일 고민하며 영상을 제작 중”이라며 “지루한 리뷰 영상이 아닌, 재미있는 리뷰 영상을 계속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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