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신과 답신 가능 서비스, 총 50개 업무로 확대

금천구에서 새롭게 시행하는 양방향 문자서비스 개념도. 사진= 금천구 제공

 

금천구가 행정정보를 주민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한계를 극복하고, 수요자 중심의 소통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도입한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확대한다. 

양방향 문자서비스는 기존 행정정보 발신용 문자전송시스템에 주민 회신기능을 탑재한 것으로, 주민은 행정업무에 관한 궁금증을 문자메시지를 통해 담당공무원과 무제한 소통할 수 있다.

구는 금천교육협치추진단 운영, 영치번호반 관련 업무, 자치회관 관련 업무 등 23개 업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운영한 결과 주민 만족도가 높아 서비스 대상 업무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되는 양방향 문자서비스 대상업무는 동복지협의체 영, 구인구직 상담, 대사증후군사업 지원, 통합복지상담, 방문간호 등 27개 대민업무이다.

또, 구는 50개 업무 이외에도 양방향 문자서비스가 필요한 행정업무를 추가로 발굴해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양방향 문자서비스로 지난해 12월 서울시에서 주최한 민원서비스 우수사례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