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주민들의 자기계발을 돕고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려대학교와 함께 ‘시민 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시민 아카데미는 내달 16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월요일 구로구민회관에서 진행되며, 인문학, 건강, 심리, 재무 등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강의가 12회에 걸쳐 펼쳐질 예정이다.

우선, 국악인 백현호씨의 ‘흥겨운 우리소리 한마당’을 시작으로 이성환 고려대 뇌공학과 교수의 ‘인공지능기술의 현황과 전망’, 유정민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의 ‘기후변화와 에너지절약’, 박종훈 전 고려대 안암병원장의 ‘삶,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등 각 분야 전문가의 내실있는 강의로 채워진다. 이성 구로구청장의 특강과 역사유적지 현장학습도 마련된다.

선착순 모집하며 오는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구로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육기간 중 고려대학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며, 8회 이상 출석한 경우 수료증이 수여된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