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기요양법 의거 1~5등급 및 인지지원 어르신 대상
운동치료, 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중석식 제공돼

 

양천구가 노인 부양 및 보호를 가족 구성원에게만 맡기지 않고, 지역사회가 나서서 적절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서서울데이케어센터를 신월동 지역에 개소했다.

이에 구는 서서울어르신복지관병설 서서울데이케어센터에서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노인 단독세대가 상당히 많아져 노인부양 및 보호 시스템이 확보되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센터에서는 어르신 또는 부양자를 대상으로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등이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서서울데이케어센터 이용 신청 조건은 노인장기요양법에 의거해 1~5등급 및 인지지원등급 판정을 받은 어르신이다. 
2월 13일 기준 정원 28명 중 7명이 모집됐으며, 정원이 찰 때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용료 및 식대는 노인장기요양법에 의거한 등급과 이용 시간에 따라 다르다.

센터에서는 건강체크, 운동치료, 몸튼튼체조 등 보건의료서비스 및 기능회복훈련도 제공한다. 
또한 공예, 노래, 원예교실, 나들이, 생신잔치 등을 함께하게 된다. 그 외 센터 차량을 이용해 아침에 센터로 모시고 저녁에는 댁으로 모셔다 드리는 송영서비스와 중식·석식 및 간식도 제공된다.

서서울데이케어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개인별로 이용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수 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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