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놀이터, 전통시장 주변 등 다중이용시설 중심 실시

강서구에서는 지역자원을 다각도로 활용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역사회 방역 모습. 사진= 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자율방재단을 비롯 민관 협력으로 관내 다중이용시설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주민들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장소와 시설에 대한 기피’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발생되고 있는 점에 감안해 이번 구와 20개동 336명으로 구성된 지역자율방재단이 방역을 펼친다. 

주요 방역대상 시설은 ▲전통시장 6개소 ▲지하철역사 19개소 ▲어린이놀이터 130개소 ▲버스정류장(642개소) 등 다중이용시설이다.
이외에도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시설이나 저소득층 가정에서 방역요청이 들어오면 대상시설에 포함하여 방역할 계획이다.

지역자율방재단은 관할 동 방역대상시설에 대하여 주 1회 방역을 실시하고, 방역요청이 들어오거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보다 더 세심하게 방역한다.

또, 구 관계자는 이번 방역활동은 1회성이 아닌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단원 간 개설된 SNS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방재단 소집과 방역계획, 인원 배치 등을 실시해 비상상황에 즉시 대처하도록 했다.
아울러, 강서구보건소와 안전관리과는 방역활동에 필요한 소독약과 휴대용 방역소독기, 마스크 등 필요 약품과 장비를 지원한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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