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사업 관련 다각적인 아이디어 제공하는 역할 맡아


양천구가 다각적인 시각에서 일자리 사업을 점검하고자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위원들로 꾸려진 제1회 일자리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위원회는 공무원, 구의원, 기업인, 언론인, 교수 및 노인∙여성∙청년 일자리 전문가 등 다양한 시각을 가진 12인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12일 구청 공감기획실에서 열린 제1기 양천 일자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특히 노인 여성 청년 관련 일자리 전문가는 취업 취약 계층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계층별 대표를 추천 받아 양천시니어클럽 관장, 서부여성발전센터 소장, 양천구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장이 선정됐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2019년 일자리 창출 실적 평가 및 2020년 일자리 창출 계획 설명이 진행됐으며, 위원회는 위촉식이 있은 후 같은 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제1기 위원회는 2022년 2월 11일까지 약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성 완료한 위원회는 ▲청년의 설자리와 일자리 지원 사업 ▲여성행복! 여성 일자리 사업 ▲자신감 UP! 중∙장년 재도약 사업 등 7개 중점 추진 분야를 비롯한 구의 일자리 관련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 및 심의 역할을 맡게 된다.

구는 매년 약 7000여개의 일자리를 마련하여 5개년 동안 36,000명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민선 7기 일자리 목표로 삼아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 구는 당해 목표의 94%에 달하는 일자리를 마련했으며, 서울 희망일자리 만들기 인센티브 사업 우수구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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