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화곡동 일대 등 전통시장에 100억여 원 지원 확정

강서구 화곡 1·2·8동 소속 박상구 시의원이 화곡중앙골목시장이 도시재생 사업지로 선정 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강서구 화곡 1·2·8동 소속 박상구 시의원이 화곡중앙골목시장이 도시재생 사업지로 선정 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박 의원은 “화곡1동에 위치한 화곡중앙골목시장은 서울시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이 지역 일대 전통시장 활성화와 주거지 재생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며 “최근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 지역 상권은 물론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사업’은 주거지 내 쇠퇴한 전통시장과 인근 주거지를 통합해 시장 활성화와 주거지 재생을 동시에 진행토록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도시재생사업 유형이다.

지난해 5월, 서울시는 자치구 공모를 통해 강서구 화곡동 일대(160,000㎡)를 포함한 6개 지역을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후 6개월간의 희망지사업 추진결과를 토대로 금년에 시범 사업지 3곳을 최종 선정하고 100억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박상구 의원은 “화곡중앙골목시장 일대는 도로가 협소한 주택밀집 지역으로 주차문제 해결과 함께 쇠퇴하고 있는 마을기능 회복이 시급하다”며 “최근 젊은 부부의 유입으로 어린 자녀를 둔 가구 비율이 높아지면서 아이들의 통학로이자 직장인의 출·퇴근길로도 사용되는 만큼 도시재생을 조속히 추진해 주거환경 개선 및 시장 활성화 등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상인 및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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