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및 가정어린이집 교사 사기진작 및 보육서비스 향상 도모

 

양천구가 보육교사의 이직률을 줄이고 안정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인건비 미지원 대상’인 민간 가정어린이집 보육교사에게 장기근속수당을 내달부터 지원키로 했다.

구의 경우 정부 인건비를 지원 받지 않는 민간, 가정어린이집(165개소)에서 근무하는 담임 보육교사는 총 648명으로, 1년 미만 근무 중인 담임교사가 244명(37.7%), 1년 이상 3년 미만 근무자는 230명(35.5%)로 민간·가정어린이집 근무자중 3년 미만 근무자의 비율이 약 73%에 달해 다른 직종에 비해 높은 이직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구는 보육교사의 이직률을 낮추고, 장기재직 교사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하여, 동일 어린이집에서 연속해서 3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담임교사에게 월 3만원, 5년 이상 근무자는 월 5만원의 장기근속수당을 지급함으로써 보육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복리후생비, 담임교사지원비 및 처우개선비 등을 지원하고, 어린이집에도 냉난방비, 영유아간식비, 취사부 인건비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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