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스핏(SOXFIT)의 기부물품 사진(사진=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제공)

[시사경제신문=정혜인 기자] (주)영성에이스(대표 윤지영)의 패션 양말 브랜드 '삭스핏'이 12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의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3천 켤레(1천만 원 상당)의 양말을 기부했다.

이 캠페인은 독거노인, 장애인, 위기가정 등 관내 저소득 주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 사랑의열매와 강서구,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이 나눔 네트워크 협약을 맺고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모금 캠페인이다.

전달된 물품은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성금이 사용할 예정이다.  

윤지영 삭스핏 대표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개인 위생관리가 중시되고 있는 상황이라 면역 취약계층에게 자사 제품을 기부하게 되었다”며 “이번 기부를 토대로 서울 사랑의열매와 함께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삭스핏(SOXFIT)은 30년 이상 해외 유명 브랜드의 OEM 생산 납품 해온 업체로, 우리나라 최초로 ITALY LONATI 자동봉조기계를 도입한 양말 수출 제조 업체로 자리잡고 있다. 서울 사랑의열매와는 이번 기부가 첫 인연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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