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복지 문화 환경 교통 및 공동체 활성화 목적


서대문구가 물건, 공간, 정보, 재능, 경험 등을 공유하려는 관내 비영리 민간단체, 비영리 법인,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공유촉진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공유’란 공간, 물건, 정보, 재능, 경험 등의 자원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 공모의 내용으로는 공유사업의 참여와 수혜 대상이 서대문구민이어야 한다.
예를 들면, △공구와 아이용품 등의 물건 공유 △요리, 영상제작 등의 지식 공유 △주차장, 창고, 텃밭 등의 공간 공유 △학교 내 공유문화 확산 교육 등이다. 

응모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달 20일 오후 6시까지 구청 3층 기획예산과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구 공유촉진위원회의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평가 지표는 새로운 관점을 통해 공유영역을 확대하는 창의성, 사회문제 해결 기여도, 사업과 사업비 운용 계획 타당성, 지역 특화성 등이다.

한편 올해 구는, 보다 내실 있는 지원을 위해 예산 규모를 지난해 대비 50% 증가한 총 1,500만 원으로 편성했다. 한 기업이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데 지원받는 금액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3월 중 서대문구와 협약을 체결한 후 올해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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