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경비보조금66억, 서울형혁신교육10억, 무상급식40억

지난 6일 동대문구청에서 동대문구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가 개최됐다. 사진= 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가 올해 125억 원의 교육경비를 편성하고 집행하고, 특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교육경비보조금은 지난 해보다 6억을 추가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교육경비를 ▲교육경비보조금 66억 원 ▲서울형혁신교육사업 10억 원 ▲무상급식 40억 원 ▲무상교육 2억3천만 원 ▲진학상담센터 3억1천만 원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2억8천만 원 ▲교육비전센터 8천만 원 등으로 나눠 지원한다.  

이에 구는 지난 6일 열린 동대문구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교육경비보조금 66억 원을 32개 유치원과 49개 초중고등학교의 분야별 특화사업과 학력신장 및 시설개선 사업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공교육을 강화하고자 절반이 넘는 교육경비보조금을 학력신장 프로그램(24억 원)과 대학진학 및 취업률 향상을 위한 '선택과 집중', '공신만들기 및 학습코칭 컨설팅' 프로그램(12억5000만 원)에 지원한다. 

아울러,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드론, 로봇, 3D프린터, 코딩, VR 분야 등의 과학창의 인재 육성을 위해 6억7500만 원을 지원하며, 32개 유치원에 4억1600만 원, 초등학생 1인 1악기오케스트라 육성에도 2억 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구 사업을 적극 수행하는 학교 ▲학교 선생님의 사기진작과 역량강화 ▲서울시와 교육청이 함께 추진하는 ‘꾸미고 꿈꾸는 화장실 개선’ ▲특성화고 학생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해외연수지원’ ▲초등학교 교실을 학생 친화적으로 리모델링하는 ‘꿈담교실’ 등에 총 6억5600만 원을 지원한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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