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건강 위해 정월대보름축제, 민방위교육 등 전면취소


양천구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예정되어 있었던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장터'를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다고 밝혔다.

구는 고가의 교복 구입으로 인한 가계비 부담을 줄이고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양천구청 3층 양천홀에서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 장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외에도 구는 정월 대보름 축제, 민방위 교육 등을 비롯해 구민이 대규모 참석하는 행사는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대부분 취소 및 연기 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 장터 행사 취소로 관련 문의가 빗발쳐 업무에 차질이 있을 정도”라며 “주민 호응도가 높던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 장터 행사가 취소되어 안타까운 심정이나,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주민 여러분의 양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그 외 추가적으로 폐지 또는 연기되는 행사 강좌 등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