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실 및 공동주택관리자 교육 등 강화

강서구에서 페페트병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무색투명 분리배출 요일제를 실시한다. 사진= 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폐비닐과 폐페트병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별도배출 방식을 도입한다. 
구는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을 활성화하고자 '폐비닐, 무색투명 폐페트병 분리배출 요일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구는 본 사업이 성공하려면 분리배출이 잘되어야 하므로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실과 공동주택관리자 교육 등 주민홍보도 강화한다.

본 사업은 종전 폐비닐과 무색투명 폐페트병, 기타 재활용품을 색상과 관계없이 혼합배출 함에 따라 선별하는 과정이 필요했고, 재활용하는데도 많은 어려움이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구는 오는 27일부터 ‘폐비닐, 무색투명 폐페트병 분리배출 요일제’를 본격 시행한다.
단독주택이나 상가의 경우 혼합배출 하는 방식에서 목요일(일 화 목 배출지역)과 금요일(월 수 금 배출지역)에 ‘폐비닐과 무색투명 폐페트병’만 따로 배출하는 방식이다.
  
유색 폐페트병을 포함한 기타 재활용품은 일 화 목 배출지역의 경우 일요일과 화요일에, 월 수 금 배출지역의 경우 월요일과 수요일에 배출하면 된다.

또, 공동주택은 유색페트병을 포함한 재활용품의 경우 기존 배출하는 방식으로 버리면 되지만 무색투명한 폐페트병은 전용 수거함을 따로 비치하여 배출해야 한다.

아울러,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이 습관화 되도록 홍보물 제작 배포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폐비닐과 폐페트병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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