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서 예방 캠페인 및 지역상인 고충 청취도

양천구에서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대비를 위해 공공시설 등에 대해 민관합동 방역을 추진했다.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으로 관내 공공시설 및 다수의 주민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 민관 합동방역을 실시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과 목4동 마을사랑 방역봉사단으로 구성된 민관합동단체는 관내 아이맘카페와 장난감도서관이 있는 목사랑시장고객주차장&공유센터를 시작으로 어린이집, 전통시장 및 인근학교 주변을 방역했다.

이처럼 관내 총 111명으로 구성된 마을사랑 방역봉사단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2월 10일부터 주1회 동별(4~7명) 자체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전통시장 상인 및 시장 고객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수칙 안내문 및 마스크를 직접 배부하며 전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함과 동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지역상권 및 지역상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보살피는 행보를 이어나갔다.

또, 지난 7일에는 양천구와 양천구 새마을운동양천구지회가 나서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도서관 주변, 버스정류장 및 어린이집 등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일제 방역도 진행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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