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독일서 '스포트라이트' 속 전시 예정

대우건설의 '푸르지오'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어워드 2020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시사경제신문=정혜인 기자] 대우건설(대표 김형)의 아파트 브랜드인 '푸르지오'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국제무대에서도 인정을 받은 것이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시작된 디자인 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는 상이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는 전 세계 56개국에서 7,298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제품,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서비스디자인, 건축 및 인테리어, 프로페셔널 컨셉까지 총 7개 분야에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심사는 약 20여개 국가에서 초청된 78명의 세계적 디자인 전문가들이 심사숙고했다.

대우건설의 푸르지오는 지난해 3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Natural Nobility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을 브랜드 철학으로 재정립하고, 기존의 친환경 이미지에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특히 BI(Brand Identity) 변화뿐만 아니라 아파트 외관,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 상품 전반적인 혁신을 이뤘다는 평가 속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WINNER의 영예를 안았다.

'푸르지오'를 포함한 모든 수상작들은 오는 5월 4일 독일 베를린 프리드리히슈타트 팔라스트(Friedrichstadt-Palast) 예술 극장에서 열리는 IF 디자인 어워드 나이트 시상식에서 전시 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 브랜드는 지난해 국내 최고 권위의 Good Design 수상에 이어 세계 최고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탁월한 디자인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푸르지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국제 무대에서도 통하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한민국 주거문화를 선도하며 브랜드 철학인 Natural Nobility에 걸맞는 상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