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여인숙 등 비주택 거주자 우선...1:1 맞춤형으로


양천구가 양천주거복지센터의 주거복지전문상담사와 함께 관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0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소’를 3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다.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소에서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자격을 가진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양천주거복지센터와 연계하여 해당 센터의 전문 상담가가 동주민센터를 순회 방문하여 주거복지 종합상담서비스, 공공임대주택 입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우선 대상으로는, 고시원, 쪽방, 여인숙 등 비주택 거주자이며, 다음으로는 무상으로 주거지를 지원받고 있는 사용대차 거주자, 보증부 월세 거주자 순이다. 

주거취약계층에 대해 1:1 맞춤형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상담결과 사후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동 ‘복지플래너’에 관리 의뢰 및 주거서비스 지원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상담은 동주민센터 13개소에서 둘째 넷째 주 수요일 14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되며, 동주민센터별 상담일은 하단의 표를 참고하면 된다. 

세부적으로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및 주거복지 제도관련 정보(임대주택 신청자격∙종류∙시기 등) 제공 ▲주택금융제도 안내(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주거안정월세 대출, 한부모가족 주거자금 소액대출 사업 등) ▲주거문제(주거급여 및 주택 바우처, 월세 체납, 집수리, 재개발-경매로 인한 퇴거 등)에 대한 맞춤-통합적 상담 ▲주거환경개선사업(수선유지급여사업, 희망의 집수리사업,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등) 등 주거환경 전반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한편, 구는 지난해 14개 동주민센터에서 주거복지상담을 진행하여 360명의 주민들이 상담을 받아, 539건의 각종 주거복지관련 서비스를 연계한 바 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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