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김종효 기자] 주식강의 전문 투자전략가 '로로쌤(현 매머드투자연구소)'이 MLCC관련주의 매매타이밍에 대해 무료강의를 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주식시장이 한차례 크게 흔들렸다. 현재 치사율은 2% 이하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을 정도로 급격하게 낮아지고 있으며, 우한 지역을 제외하면 치사율은 0.016%에 불과하다. 중국에서 집중관리를 시작한 후에는 완치환자가 빠르게 증가해 벌써 1540명으로, 곧 5%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주식경력 22년차 투자전략가 '로로쌤'은 기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쉬어갈 타이밍을 주는 수준이라고 반복 강조했다. 시장의 주도주인 반도체주는 무조건 포트폴리오에 편입을 해야하고, 차선책으로 MLCC 관련주와 전기차주 2가지 섹터를 꾸준히 제시해 왔으며 조정시 매매타이밍에 대해 공개강의를 했다.

'로로쌤' 투자전략가는 이번 공개강의에서 MLCC 업황에 대해 먼저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을 했다. 산업동향이 어려워지면서 하락이 나온 것이면 매도를 하는것이 원칙이고, 질병관련 변수에 의한 일시적인 하락이라면 조정시 매수라는 원칙을 세웠다.

MLCC는 전력을 일정하게 공급하는 전력댐의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전력소모량이 클수록 전력을 안정적으로 조절하는 MLCC의 탑재가 확대돼야 한다. 스마트폰을 예로 들면 5G 보급이 본격화 되면서 기존 800~1000개 탑재되던 MLCC 부품이 약 20%~30% 확대되고 있다. 스마트폰 외에도 태블릿, 웨어러블기기, PC, 노트북 등 현재는 IT분야가 실적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고 전기차 판매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삼성전기의 부산 공장 전장라인 가동과 중국 텐진에 MLCC공장 신축으로 중장기적인 확대가 예상되며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연 8% 이상 성장증가세의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 자동차용 전장MLCC는 150도 이상 고온, 영하55도 이하 저온, 진동, 충격, 습도 등 환경적인 요인까지 고려해야 하기때문에 가격도 3배~10배 높다.

'로로쌤' 투자전략가는 MLCC관련주가 조정이 나오면 3개월 평균가격(60일 이동평균선)의 가격지지선을 매수타이밍으로 활용하는 매매법을 제시했다. 대표적인 MLCC관련주인 삼성전기, 아모텍, 대주전자재료 등이 해당된다. 매도타이밍은 각 종목별 가격저항선을 제시했다. 자세한 투자전략 분석과 강의내용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