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요 경제단체장, 협회장, 기업대표 등 참석

 

홍남기 경제 부총리가 2019년 10월 24일 국회 국정 감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4차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기획재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겸 장관이 7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요 경제단체장, 협회장,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관련 기업인 간담회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미 방한 관광객이 줄어 여행업, 관광숙박업의 피해가 나타나고 있고 자동차 부품조달 중국 진출기업들의 공장가동 중단 여파도 일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 의견을 토대로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의 공장가동, 수출지원, 관광업을 포함한 내수활성화 대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경영 어려움 완화대책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조치를 강구해 나가고자 한다”고 간담회 취지를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마무리 발언으로 “이럴때 일수록 국민, 기업, 정부가 힘과 지혜를 모아 함께 대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분간 이러한 경제단체, 기업인과의 소통기회를 더 자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국내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이를 신속하게 타개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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