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공영차고지·고덕차량사업소 방문... 대중교통 방역 강화 등 논의

이준형 시의원은 지난 3일 오전 8시 박원순 시장, 진선미 국회의원과 함께 강동공영차고지·고덕차량사업소를 찾았다. 이들은 최정균 서울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 등 관계자들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대중교통 방역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이준형 시의원은 지난 3일 오전 8시 박원순 시장, 진선미 국회의원과 함께 강동공영차고지·고덕차량사업소를 찾았다. 이들은 최정균 서울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 등 관계자들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대중교통 방역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들은 버스업체 대표, 버스조합, 방역청소실무자,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중교통 방역 강화로 인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간담회에 앞서 버스 및 지하철 소독 현장에서 직접 소독을 실시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민들이 가장 많이 모이고 이용하는 대중교통 방역 강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원순 시장은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대중교통의 손잡이, 시트, 카드단말기 등은 회차 시 마다 방역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방역청소 노동자들에게 큰 부담이 가지 않는 선에서 소독 횟수를 늘려야 한다”며 “손세정제와 마스크 확보를 위해 서울시 차원에서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형 의원은 “시민 대부분이 이용하는 버스와 지하철의 방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시급하고 필요한 상황에서 강동공영차고지와 고덕차량사업소 관계자들의 철저한 방역작업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함께 의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방법에 대해 강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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