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일간 연구·제작한 253개의 자막템플릿

 

 

[시사경제신문=김종효 기자] 유튜브가 대중화되면서 본격적으로 유튜브에 뛰어드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직장인, 학생, 어르신과 공공기관, 기업 홍보팀 가릴 것 없이 유튜브는 트렌드를 넘어 하나의 필수요소처럼 자리 잡았다.

유튜버들이 많아지면서 시청자들의 눈도 높아졌다. 콘텐츠의 질은 물론 편집 기술과 영상 퀄리티가 ‘구독·좋아요·알람설정’을 누르는 기준점으로 작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프로들이 작업한 것 같은 ‘고퀄’ 영상이 나오는가하면, 전문 편집자를 고용하는 유튜버들도 많아졌다.

이렇게 경쟁시대를 맞이한 유튜버들은 조금이라도 더 나은 영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디자인·영상 프로그램을 다루는데 익숙하지 않은 유튜버들은 의욕만큼 기술이 안따라줘 막막한 것이 사실이다.

이런 유튜버들에게 유튜브 채널 ‘론박자막연구소’는 구세주와 같은 역할을 한다. 

‘론박자막연구소’에는 자막 제작 등 영상 편집에 있어 유튜버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 알차게 담겨있다. 영상 편집 초보자부터 고수까지 참고할만한 팁과 실전 활용 노하우도 넘쳐난다. 

영상을 더 재미있고 다채롭게 만들기 위한 고퀄리티의 다양한 자막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각광받는 요소다. 자막의 경우 TV 예능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예능자막, 움직임이 가미된 다이내믹한 모션자막, 채널 로고를 활용한 로고 인트로, 화면 전환 편집에서 재미와 자연스러움을 더하는 트랜지션 등 다양한 소스를 연구·제작하고 있다.

 

특히 ‘론박자막연구소’ 채널에서 450일간 연구하고 제작한 253개의 자막템플릿 소개 영상은 큰 도움이 된다. 자막 디자인과 모션을 하나의 영상으로 미리보기가 가능해 자신의 영상에서 어떻게 쓰일지 미리 구상해볼 수 있다. 

몇 번을 극찬해도 모자란 무료 자막은 ‘론박자막연구소’ 채널을 꾸준히 찾게 되는 요인 중 하나이자, 대표적인 인기 콘텐츠다. 무료로 배포 중인 150여 개의 자막 템플릿은 초보 유튜버들이 더 나은 퀄리티의 영상 제작을 가능하게 하면서 ‘초보’ 꼬리표를 빨리 뗄 수 있도록 돕는다. 각 영상 설명에서 바로 다운로드 및 상업적으로도 무료로 사용이 가능해 사실상 ‘재능 기부’인 셈이다.

자막 외에도 영상 편집 입문자를 위한 핵심 내용만 담은 프리미어 프로 영상 편집 강좌와 자막 제작 가이드, 유튜브 맞춤 편집 팁 등 초보 유튜버들의 필수 코스이자 종합 영상 서포트 채널을 표방하고 있다.

‘론박자막연구소’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론박은 “영상 편집을 시작했는데 너무 막막하거나 편집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분들, 그리고 자막 작업이 어려우신 분들께 한줄기 빛과 같은 채널이 되도록 앞으로 더 좋은자료와 영상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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