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 소외계층 아동으로 단원 60% 이상 선발

강서구가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단원을 공개 모집한다. 사진= 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미래 오케스트라 꿈나무인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우리동네 강서구 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한다.

우리동네 강서구 오케스트라는 지역 어린이들이 음악을 통해 배려와 소통을 배우고 협동심을 키워 건강하고 역량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돕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이번에 단원 중 60%는 평소 문화예술교육에서 소외된 사회취약계층 아동을 우선으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구는 먼저 서류심사를 거쳐 2월 중 교육 강사와 지원동기, 적성 등의 확인을 위한 면접을 실시하고, 2월 2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이 이뤄지면, 교육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강서문화원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기간 중 ▲아이들은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름캠프 ▲강서구, 강남구, 노원구, 서대문구 등 총 4개 자치구 오케스트라 프로젝트 참여 교육생들의 통합연주회 ▲허준축제 등 각종 축제 및 행사 시 공연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도 뽐낸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커다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음악을 통해 건강하고 열정있는 사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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