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펜 수출 및 콘텐츠 교류, 교육혁신 서비스 제공

지난달 31일 서울 성수동 세이펜전자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세이펜전자 대표, 몽골리더출판사 공동대표 3인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세이펜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스마트 어학기기 세이펜전자와 몽골리더출판사가 지난달 31일 성수동 세이펜전자 사옥에서  세이펜 수출 및 콘텐츠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계기로 세이펜의 보유 기술을 통해 다문화 가정 내 부모와 자녀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돕는다. 이와 함께 이중 언어 능력향상을 위한 업무 제휴 및 공동개발로 디지털기술을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몽골리더 출판사는 이러한 교육혁신 서비스를 국내 몽골 교민들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 있는 교민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다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교재를 출간하며 글로벌 시대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다국어 도서로 ‘스토리텔링 수학동화’와 ‘인성동화’를 출간해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토리텔링 수학동화’는 자연스러운 스토리 텔링으로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인성동화’는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기본적인 생활습관과 올바른 생각을 배울 수 있다. 모든 도서에 세이펜을 찍으면 몽골어와 한국어 등 이중 언어로 책 내용뿐만 아니라 상호 대사와 다양한 의성어 등의 효과음까지 들을 수 있다.

세이펜전자는 책을 찍으면 즉각적으로 음성을 읽어주는 어학기기 세이펜을 통해 국내외 140 여곳의 출판사와 제휴를 맺고 약 3만 여권의 책을 소리나는 책으로 전환했다. 현재 세이펜과 스마트기기 또는 TV를 연동해 다양한 교육용 콘텐츠 통합 교육 플랫폼을 구축했다. 세이펜이 적용된 콘텐츠가 연령별, 언어별, 분야별로 다양하게 분포돼 있어 소비자 니즈에 맞는 콘텐츠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세이펜전자 신효진 대표는 “세이펜을 통해 국내 거주 몽골 가정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고, 세이펜 기술로 맞춤형 교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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