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취약계층 이용 시설 현장점검.. 마스크 착용법, 예방수칙 홍보
선별진료소, 신고상담센터,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 직원 격려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사진=양천구 제공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양천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비상사태선포에 따라 주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될 것을 대비, 현장 점검 및 근무 직원들 격려에 나섰다.

 김 구청장은 먼저 선별진료소 외부 시찰 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전용 양천 콜센터 (☎02-2620-3856)를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근무 직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안전취약계층 다수가 이용하는 어르신사랑방·사회복지관 등을 방문해 예방물품이 원활하게 전달되고 있는지 확인 하고, 어르신들과 이용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법, 손세정제 사용 강조, 감염병 예방 수칙 등을 설명했다. 이 외에도 각 부서·동주민센터 직원들에게 보건소 방문응대 매뉴얼 숙지를 당부했다.
 
기본 보건소 방문응대 매뉴얼은 ‘중국 방문이력이 확인’ 또는 ‘의심이 갈 경우’ 보건소에 방문하기 전, 가장먼저 질병관리본부(☎1339) 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전용 양천 콜센터(☎02-2620-3856)로 전화 후 유선 상담을 받은 다음 안내에 따른 행동 수칙을 정리했다.
 
구는 ▲필수요원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지난달 30일부터 운영 ▲신고 및 문의전화 폭주에 따른 상담 전용회선 개통 ▲구청사·동주민센터·공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살균·소독 시행 ▲사람이 많이 참여하는 구 주최 행사 순차적 취소 ▲취약계층시설· 취약계층에 손소독제 및 마스크를 배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홈페이지 외 홍보매체를 통해 예방수칙 홍보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지난달 30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 다중이용시설 살균·소독 시행 등 구에서도 철저한 예방대책을 수립 했다”며 “매일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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