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지체장애인 편의시설 지원센터' 설치에 기여
[시사경제신문=최윤한 기자] 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는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8호 영입 인사로 '장애인 복지 전문가' 이종성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을 발표하고 환영식을 가졌다.
이 사무총장은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에서 근무하며, 285개 학교 8만 8718명의 학생에게 장애인식 개선 프로그램 교육을 주도하며,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현장에서 일했다.
또, 2004년 중앙회 및 16개 시도에 '지체장애인 편의시설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데 기여했다.
이 사무총장은 "오랜 고민 끝에 입당을 수락한 것은 한국당을 통해 제가 꿈꾸는 복지사회를 만들고 자유민주 국가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기여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집권여당 대표의 거듭된 발언에서 보여준 장애인에 대한 몰지각한 이해도는 심각한 우리 사회의 구조적 단면을 나타낸 것"이라며, “겸허하고 성실한 자세로 저에게 주어지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당 인재영입위 관계자는 "앞으로 일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단체와의 정보 교류를 통해 장애인을 위한 실질적 정책 대안을 도출하고 장애인 복지 선진화를 이룩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장애인이 더 이상 사회적 약자가 아닌 사회통합을 실현하는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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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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