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와 유튜브 운영, 직업 소개부터 사람사는 얘기까지

 

[시사경제신문=김종효 기자] 헤드헌터는 전문직 혹은 임원, 고급기술직에 있어 인력과 기업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면서 자연스레 많은 직업을 접한다.

그런 헤드헌터가 전문가 시선에서 바라보는 각 직업의 특성과 전망, 뒷얘기들을 전해주는 유튜브 채널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유튜브 채널 ‘헤드헌터 윤재홍의 난JOB한 이야기’는 19년차 헤드헌터가 진행하는 방송으로, 지난 2014년 10월 팟캐스트로 시작해 매회 다른 직업을 가진 게스트를 초대, 재미있게 이야기하는 직업관련 전문 방송이다. 

흔히 볼 수 없는 콘셉트에 본 직업의 연장선상에 있어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고정 팬층을 확보한 윤재홍 헤드헌터는 2018년 6월 말부터 유튜브 채널도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다. 현재 구독자수 1만명을 돌파하며 팟캐스트와 유튜브,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채널은 진로 고민이나 취업, 창업, 이직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재미있고 알찬 방송으로 만들어 가는 중이다. 단순히 직업에 대한 소개나 정보전달에 그치지 않고 많은 직종의 사람들에게서 살아가는 얘기를 들을 수 있어 사람 냄새도 물씬 난다.

일례로 크루즈 전문 여행사 사장이 출연한 영상엔 평상시에 한 번 정도 타보고 싶은 크루즈 여행의 장점과 단점 및 추천 여행 코스 등 크루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접하기 힘든 직업도 소개하고 있는 점도 채널의 강점이다.

 

해당 채널을 운영하는 헤드헌터 윤재홍은 tvN '젠틀맨리그 시즌2', MBC '이진우의 손에잡히는 경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 방송에도 출연하는 등 인지도가 높다. 각종 언론 및 잡지 인터뷰와 강연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어 본인 스스로를 브랜딩하고 있다. 최근엔 직업 관련 책을 집필하며 다른 영역에도 도전하고 있다.

윤재홍 헤드헌터는 “'헤드헌터 윤재홍의 난JOB한 이야기'는 매회 다른 직업을 가진 게스트를 모시고 직업에 대한 정보와 인생 풀스토리를 진솔하게 공개하는 게 매력적인 방송”이라고 소개하며 “앞으로 세상의 모든 직업을 다 다루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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