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공모, 기획공모 채택 최대 1,000만원까지 사업비 지원

 

성동구가 마장송정 도시재생 지역의 활발한 주민참여 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2020년 상반기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실시한다.

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이 지역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지역특색에 맞는 다양한 주민공모사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사업 모집분야는 공동체 활성화 관련 사업 아이디어 부분 ‘일반공모’와 전문분야의 특정주제 관련 실행사업 발굴의 ‘기획공모’로 나뉜다. 공모는 지난 20일부터 시작해 2월 10일까지다.

일반공모는 마을행사 및 축제, 마을 지도 만들기 등 주민 네크워크 형성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 중심으로 3인 이상의 지역 거주민 또는 생활권자,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 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기획공모는 도시재생 관련 전문분야 사업 실행으로 해당분야 전문가 및 전문성을 갖춘 지역 거주민 또는 생활권자, 단체가 지원 가능하며 채택 시 최대 1,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공모신청에 관심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공모기간 내 사전컨설팅도 진행한다. 

지난해 2019년 공모에는 ▲마장축산물시장의 악취저감 및 부산물 수거 등 환경개선 사업 ▲마장축산물 시장 상인들과 함께하는 ‘통통마을라디오’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커피 무료나눔 및 재능기부 ‘송정도시재생 cafe.오래’ ▲유투브, 팟케스트로 도시재생 알리기 사업 등이 채택되어 지역 주민들의 열정적인 사업 참여를 이끌어 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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