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증명 민원과 수납업무 구분 통해 즉시 처리

송파구 보건소 1층 보건민원실에 ‘Quick 수납 전용 창구’가 마련돼 주민 편의를 더했다. 사진= 송파구 제공

 

송파구가 보건민원 급증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보건소 민원실에 ‘Quick 수납 전용 창구’를 운영한다.

기존에 한 창구에서 동시에 처리되던 제증명 발급 업무와 수납 업무를 구분했다. 대량 제증명 민원이 급증해 비교적 간단한 업무인 진료비 수납 처리가 지연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구 보건소 1층 보건민원실에는 건강진단결과서, 건강진단서 등 제증명 접수 발급, 각종 진료와 검진, 식품 공중위생 영업신고 등을 위해 하루 평균 800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지난해 제증명 민원이 15만 건을 넘는 등 서울시 자치구에서 보건민원 처리가 가장 많은 보건소 중 하나다. 

이에 구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집중 민원응대 시간에 별도의 ‘Quick 수납 전용 창구’를 운영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내과진료를 마치면 직원의 안내에 따라 수납 전담창구로 이동해 즉시 처리할 수 있게 됐으며, 보건민원이 급증하는 시기 최대 2~3시간까지 기다려야 했던 불편함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향후 구는 집중 시간대가 아니더라도 민원 업무 집중 시 수납 전담창구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편의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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