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부터 14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

 

동대문구가 ‘2020년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 참가자를 2월 3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은 4월부터 11월말까지 운영된다. 다만, 혹서기인 7~8월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구는 참가자들이 수월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쌈 채소 모종, 해충 방제, 급수시설, 거름주기 등을 지원하고, 토양과 농작물의 중금속 오염도를 정기적으로 검사해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도울 방침이다.

모집분야 및 인원은 △만 60세 이상 340명 △장애인 40명 △다문화가정 20명 △일반 230명 등 총 630명이다. 보다 많은 참가자들이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1가구당 1명만 신청이 가능하다.

또, 신청자가 계획 인원보다 많을 경우 전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하고, 3월 중 구청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 통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참가자는 중랑천 장안교 아래 둔치에 위치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의 텃밭 1구획(약 4.6㎡)을 제공받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에서 가족과 함께 텃밭을 가꾸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직접 땀 흘려 키운 채소를 수확하는 기쁨도 누리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