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에서 새롭게 실시하는 문자 안내 예시. 사진= 송파구 제공

 

송파구가 전입신고서에 휴대전화번호를 기재한 세대주를 대상으로 전입신고 후 1시간 안에 구청장 환영 인사, 전입 신청 처리 결과와 함께 도로명주소를 문자로 발송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발송 문자에 ‘주소변경사이트(www.KTmoving.com)‘를 함께 안내해 주민 편의를 높였다. 한 번의 클릭으로 각종 기관에 등록된 ‘우편물 수령 주소지’를 변경할 수 있는 사이트로, KT와의 협약을 통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의 회원 가입절차 없이 간단한 본인 확인만으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통신사, 카드사, 은행, 생명보험, 유통회사, 자동차, 항공사 등 거래 회사를 선택해 일괄 변경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구는 전입자들이 별도로 주소변경사이트를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고, 나아가 도로명 주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구는, 신청자에 한해 매달 25일 실시되는 모바일 송파소식지 문자 발송 서비스와 함께 향후 외국인 전입자들을 위한 외국어 문자서비스(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를 제공해 구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