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등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사업구간. 사진=서울시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부동산114가 설 연휴 눈여결볼만한 부동산 개발 이슈를 정리했다.

◆수도권 -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2023년 개통 예정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삼성동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의 일환이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9호선 봉은사역 구간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노선), 도시철도(위례신사선), 지하철(2ㆍ9호선) 및 버스, 택시 등의 환승을 위해 국토부와 서울시가 공동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곳에는 영동대로 지하 4만5,449㎡ 공간에 시민편의공간, 도심공항터미널, 통합역사 및 환승센터가 들어서고 지하도로 위에는 3만㎡ 크기의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강원권 - 강원 철원ㆍ화천ㆍ인제군 일부 지역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여의도 26배 면적,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 전국 14개 지역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7,709만6,121㎡가 추가로 해제됐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26.6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해제되는 지역은 경기도 김포·파주·고양·연천·양주·포천, 강원도 철원·화천·인제·양구·원주 등 14곳이다. 해제지역의 79%는 강원도, 19%는 경기도다. 강원 지역에서는 철원군 근남면, 화천군 화천읍·상서면, 인제군 인제읍·북면·서화면, 양구군 양구읍·남면, 원주시 가현동·우산동·태장동 등이 포함됐다.

◆충청권 - 서울에서 세종까지 74분, 서울~세종고속도로
서울∼세종 고속도로 -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9조6,000억원, 연장 128.1㎞, 왕복 4∼6차로 신설노선이다. 현재 공사 중인 안성∼구리 구간은 2022년 12월, 세종∼안성 구간은 2024년 6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상권 -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 규모 개발, "북항재개발"
북항재개발 - 북항재개발은 부산항을 해양관광 및 비즈니스 공간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항만 기능 중심에서 상업과 문화 중심의 항만으로 새롭게 개편하고 낙후된 원도심을 복합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북항재개발 4단계 사업은 2022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업업무지구와 복합도심지구, IT영상전시지구, 해양문화지구가 들어서게 된다. 이와 함께 오페라하우스, 해양공원 등도 건립 예정이며 국제여객터미널과 환승센터도 개발된다.

◆전라권 - 광주광역시 경제자유구역 4개 지구 예비 지정
광주 경제자유구역 예비 지정 - 광주광역시는 2019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가 지정하는 경제자유구역 예비 지정에 4개 지구가 선정됐다. 대상 지역은 △빛그린산단의 미래형자동차산업지구 △에너지밸리 일반산단 스마트에너지 산업 I지구 △스마트에너지 산업 II지구 △인공지능(AI) 융복합지구이다. 산자부는 중앙 부처 협의 등을 거쳐 2020년 중 경제자유구역을 공식 지정할 예정이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5조7,751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조9,063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3만7,075명의 취업 유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제주도 - 제주 2공항 2025년 개항 목표로 추진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신산)에 조성되는 제주 제2공항은 500만 m² 규모로 조성되며 연간 1,898만 통행(여객 수 기준 949만 명)을 처리할 수 있다. 제2공항은 기존 제주공항을 보완하는 "부공항"으로 제주 지역 전체 국내선 수요의 50%를 담당하게 된다. 국내선 전용으로 하되 차후 국제선 취항도 가능하도록 계류장, 터미널 등을 단계적으로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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