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자녀 비롯 학생들 격려하고 선물 전달

외교부 강경화 장관은 지난 21일 신월동소재 한누리학교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학생들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강 장관이 한누리학교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외교부 강경화 장관은 지난 21일 신월동소재 한누리학교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학생들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외교부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지속적으로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이 많이 등록되어 있는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학생들을 격려해 왔다.

학생들의 인사를 받으며 교실에 들어선 강 장관은 다양한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준비해온 신발과 코끼리를 선물했다.

강 장관은 코끼리에 대해 “지혜의 동물이자 새끼들을 잘 보호하는 동물”이라며, “개인적으로 케냐 동물원에 두 마리의 아기 코끼리를 입양해 지속적으로 입양 비용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강 장관은 UN 고위직으로 활동하면서 국제적인 이슈들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밀렵으로 사라져 가는 코끼리 보호에 앞장서 왔다.

이날 행사에는 강경화 장관을 비롯한 외교 기획조정실장을 비롯 관계자들이 함께 하였으며, 양천구청 김영흠 주민복지국장과 양천사랑복지재단 이정찬 사무총장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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