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박물관, 겸재정선미술관에서 다채로운 공연 진행

강서구가 올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매월 마지막 토요일 허준박물관 일대에서 '뮤지엄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 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올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구를 대표하는 허준박물관과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2월부터는 허준박물관과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격월로 국악, 오케스트라, 통기타 등 다채로운 음악 콘서트를 진행하며, 공연이 없는 달 마지막 수요일에는 오후 8시까지 박물관을 연장 개방하여 ‘이야기 있는 박물관 미술관’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달에 허준박물관에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시사문화 평론가 손진기의 사회로 유명 성악가인 바리톤 오유석, 소프라노 안혜수를 초청해 솔로 및 듀엣곡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명문 산타체칠리아 국립 음악원 출신의 바리톤 오유석과 카푸칠리 콩쿠르 1위 수상에 빛나는 소프라노 안혜수는 ‘투우사의 노래’와 ‘밤의 여왕 아리아’를 비롯해 듀엣곡 ‘축배의 노래’ 등 주옥같은 가곡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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