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이수 후 초등학력인정서도 발급


양천구가 경제 사회적 이유로 학령기 교육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배움의 기회를 폭 넓게 제공하고자 '성인문해교실'을 마련하고 올해 1월 28일부터 접수받는다. 

구에서 운영 중인 성인문해교실은 지난 2013년부터는 서울시 교육청에서 인정하는 초등학력 졸업장 취득이 가능해졌다. 지금까지 총 76명의 졸업생을 배출할 만큼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수업 일정은 2020년 3월 2일부터 2021년 2월 26일까지 1년 과정으로 양천구평생학습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올해 모집과정은 ▲초등1단계(1~2학년 수준) 월수금, 10시부터 12시 ▲초등2단계(3~4학년 수준) 월수목, 10시부터 12시 ▲초등3단계(5~6학년 수준) 월화금, 9시부터 11시 ▲예비중학과정(초등심화수준) 월화금, 11시부터 13시 총 4단계로 진행된다.
특히, 3단계까지 이수 시 서울시 교육청에서 인정하는 초등학력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학습에 대한 의지와 용기 있는 도전에 격려와 응원을 보내며, 성인문해교실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성취감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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