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숲 상아아름 어린이집, 수익금 전액 소외 이웃 위해 전달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달 6일 양천구 소재의 꼬마숲 상아아름 어린이집으로부터 어린이들이 정성스레 모은 후원금을 전달 받았다.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천장애인복지관 제공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달 6일 양천구 소재의 꼬마숲 상아아름 어린이집으로부터 어린이들이 정성스레 모은 후원금을 전달 받았다.

 이 후원금은 만 0~2세의 어린이들이 지난해 열린 알뜰바자회에서 개인 물품을 팔아 발생한 수익금 전액이며, 후원을 통해 어린이들이 주변에 어려운 사람을 돕고 따뜻한 마음을 느끼기를 바라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꼬마숲 상아아름 어린이집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바자회에서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후원금을 전달하게 되어서 기쁘다.”며 “금액은 적지만 이 후원금이 복지관에서 소중하게 쓰여지기를 바라며, 2020년에도 바자회를 열어 지속적인 후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경환 관장은 “이번 후원이 어린이들에게 이웃에게 정을 더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어 따뜻한 마음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보여준 어린이와 학부모, 어린이집 교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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