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우측)과 존 라이스(John G. Rice) GE 부회장이 전 세계 에너지․인프라 사업에 대해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진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GE와 전 세계 에너지․인프라 사업에 대한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를 지난 24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식은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과 존 라이스(John G. Rice) GE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현대건설의 시공 기술과 GE의 기술력 및 제품을 융합해 아시아, 유럽, 중동, 미주 등 기타 지역에서 진행되는 건설, 발전, 병원 및 인프라 사업 등에 공동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GE는 170여 개국에서 파워&워터, 오일&가스,항공, 헬스케어, 운송 및 캐피탈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GE의 글로벌 신뢰도와 현대건설의 우수한 신용도가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각 국 수출신용기관 등으로부터의 금융 주선을 통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관련 사업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그동안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현대자동차그룹과 GE간의 굳건한 신뢰가 바탕이 됐다"며 “앞으로 양 그룹 계열사와의 사업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