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위문품 7만6천여 세트 기증하며 군 장병 격려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대신한 윤택훈 비상계획관이 1군단 관계자들과 설 위문품 전달식을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제공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부영그룹이 지난 17일 자매결연을 맺은 군부대 중 1군단을 방문해 위문품 300세트를 전달하고 명절에도 임무완수에 전념하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황대일 1군단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과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윤택훈 비상계획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황대일 1군단장은 “국토방위에 힘쓰는 장병들을 위해 매년 명절 때마다 찾아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님 이하 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군은 완벽한 국토방위 임무 완수를 위해 헌신전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부영그룹은 20일 공군방공관제사령부,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 25사단에 방문하고, 오는 21일에는 8군단, 22사단에 방문하며 위문품 총 2,600세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기증된 위문품은 군단 본부 및 예하 부대에서 임무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부영그룹의 군부대 위문품 전달은 지난 2000년부터 20년간 지속해온 활동으로, 명절마다 군부대에 기증한 위문품만 7만6천여 세트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부영그룹은 군에 취업, 교육, 문화, 복지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군과 자매결연을 통해 국군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복지향상을 위한 정기적 위문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전역 후 장병들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해 취업지원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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