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임차료 및 부대 시설비 지원, 국내 150만원, 국외 300만원

지난해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한국전자전’에 참가한 금천구 소재 중소기업 관계자가 방문객에게 회사 상품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 금천구 제공

 

금천구가 최근 내수부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중소기업들의 경영난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전시회 8개 기업, 국외전시회 3개 기업, 총 11개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천구에 소재하며 전시회 참가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1월 10일부터 29일까지다. 

구는 지역사회 기부 및 사회 공헌 활동이 높은 기업, 여성 장애인 사회적 경제 기업 등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세부 평가와 지방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참가 기업 선정, 2월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단, 지방세 체납기업, 상시 근로자 수 300인 이상 기업, 타 기관 및 자치구 참가비 중복 지원 기업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시회 참가기업은 부스임차료와 부대시설비 등 명목으로, 국내 전시회 기업당 최대 150만원, 국외 전시회 기업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2010년부터 관내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전시회 지원 사업을 전개해왔다. 그 동안 총 283개의 관내 기업에 전시회 참가비용을 지원하며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수출증진에 이바지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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