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키움 프로젝트 참가기업 공개 모집


송파구가 이윤창출 대신 사회문제 해결 등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목표로 삼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성공적 모델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에 들어간다.

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질적으로 성장하고 지속가능하도록 구비 1억원을 투입하는 송파 사회적경제 성공 모델 키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우선 2월 키움 프로젝트 참가기업을 공개모집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양적인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과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서울시 지역특화사업으로 ‘사회서비스 모델 개발’ 사업도 추진했으나, 단기 지원으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에 올해 새롭게 구비를 투입해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에 소재한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이면 누구나 키움 프로젝트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송파구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도 키움 프로젝트에 응모할 수 있다.  
  
송파구는 키움 프로젝트 참가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의 등을 진행해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이 후 사회적경제기업의 사업 성공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단계별 지원 프로세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경영전략, 마케팅, 기술지도 등 분야별 전문 종합컨설팅 매칭과 사업 코칭(리모델링), 사업 실행 및 평가 분석 등을 통해 매년 계속 지원 여부를 검토, 최대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구는 키움 프로젝트를 통해 가치가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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