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위원 40명과 위촉식 열어 본격 활동 들어가

지난 14일 ‘송파구협치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에서 박성수 송파구청장(가운데)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송파구 제공


송파구가 지난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송파구협치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1차 회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파구협치위원회는 민관협치 체계를 구축하고 협치 활성화에 관한 사항을 심의 조정하는 기구다. 

구는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민관이 힘을 모아 지역발전을 위한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실행하며 평가하는 등 한층 성숙하고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한편, 구는 지난해 11월 '서울특별시 송파구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를 제정해 협치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끌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어서 지난 연말에는 송파구협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주민을 공개모집 등을 통해 총 40명으로 구성된 송파구협치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개최된 위촉식에서는 위촉장을 전달하고 민간 공동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또한 그동안의 지역사회혁신계획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방안 등을 논의하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이에 따라 송파구협치위원회는 ▲교육 ▲지역경제 일자리 ▲지역복지 ▲청년 ▲마을 협치 ▲주민자치 참여예산 ▲문화 예술 ▲환경 ▲건강 안전 ▲자원봉사 다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분기별 정기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실현방안을 논의하며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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