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업무 보고 및 올해 구정 청사진 발표

지난해 1월 29일 개최된 동 신년인사회 ‘탁트인 골목 만들기’에서 주민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2020년 영등포구 동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청사진을 발표하며 주민과의 만남을 갖는다. 

지난해 동 신년인사회는 ‘탁트인 골목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18개 동을 네 개 권역으로 나눠 개최했지만, 올해는 모든 동 순회 방문으로 확대하며 주민 한 분 한 분과 더욱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게 됐다.

채현일 구청장이 주민과 직접 만나는 동 신년인사회는 오는 15일부터 말일까지 영등포본동과 영등포동 방문을 시작으로 18개 동을 빠짐없이 방문한다. 이번 순회로 주민 2000명을 만나게 된다.

구는, 우선 중점 추진사항인 영등포사랑상품권 발행, 영등포로터리 고거 철거, 도서관 확충 등 다양한 정책과 마을 홍보를 진행하며, 영중로 보행 환경 개선, 당산골 문화의 거리 조성 등 지난해 구정 주요 성과도 공유한다.

이어서, 구청장과 주민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 주민 애로사항을 듣고 공감하며, 보다 깊이 있는 정책으로 보답하기 위한 자리다.
이후에는 동별 민생 현장, 주요 현안 장소를 방문해 주민 안전을 챙기며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한다.

주민들이 동 신년인사회에서 특별히 준비한 공연을 선보인다. 주민들이자치회관 등에서 배우며 기른 실력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마련된 것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현장에서 주민을 만나며 한 분 한 분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동 신년인사회를 마련했다.”라며 “올 한해도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38만 구민 여러분과 함께 탁트인 영등포를 향해 달려가겠다.”라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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