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실 에어컨 설치, 어린이놀이터 보수 등

양천구에서 공동주책지원 사업을 통해 경비원휴게실 리모델링 등을 지원한다.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구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2020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2월 29일까지 공동주택지원 희망단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에서 지난 2018년부터 시행 중인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동주택의 관리와 안전에 필요한 비용 중 50~80%를 지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여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동주택지원 희망단지는 오는 2월 29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주택과로 신청하면 된다. 현장조사 후 공동주택 지원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통해 3월 중 지원대상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경비실 에어컨 설치, 재난안전 및 위험시설물 보수, 아동친화 조성을 위한 어린이놀이터 보수 등을 우선 지원사업으로 선정했다. 

특히, 지원사업 이행단지는 5% 이내에서 상향 지원된다. 올해는 10억원을 투입해 공동주택단지별로 2개 사업, 5천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공동주택 지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 각 단지에서 20~50% 이상은 입주민이 부담해야한다.  

지원대상은 ▲재난안전시설물 보수·보강 ▲아동친화조성을 위한 어린이놀이터 보수 ▲도로·주차 및 관련시설 개선 ▲통행로 개방에 따른 CCTV설치·유지 ▲경로당 보수 등 공동주택지원조례에 규정된 사업이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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