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최우수 자치구...국가재난관리유공 표창


강서구 자율방재단이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 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전국 시군구 228개 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9년 시군구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최우수구에 선정됐다.

특히, 구는 25개 서울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해 최우수구에 선정되어 국가재난관리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방역활동을 비롯해 재난 취약계층 보호 활동과 재해예방, 재난 안전캠페인 참가 등 지역에 꼭 필요한 방재활동을 수행한 것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구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2010년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재 20개동 336명의 단원이 방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구는 각종 재난대응 훈련과 방재단 전문교육을 강화해 방재단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구민을 대상으로 한 방재교육과 홍보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최근 대형화, 복잡화 되어가는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민간 참여가 중요하다”며 “지역 내 자율방재단과 함께 보다 체계적인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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