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센터, 고객 쉼터, 상인회 사무실 등 조성

 

구로구가 관내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구로시장 내 고객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구로동로22길 17-4에 위치한 구로시장 고객지원센터는 연면적 352㎡,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배송센터와 개방화장실, 2층과 3층에는 상인회 사무실과 다목적 강당, 4층에는 고객 쉼터가 들어선다. .

구는 이번 구로시장 고객지원센터 조성을 위해 지난해 3월 센터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과 편의시설 확충 공사를 실시했다. 총 14억원(국비 8억4000만원, 시비 3억3600만원, 구비 2억2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한편, 구로시장은 지난 1962년 개장했으며, 구로공단의 발전과 함께 오랜 시간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자리를 잡았다.
공단 쇠퇴와 대형마트 등장 등 시대적 변화에 따라 활기를 잃고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에 구로구는 침체된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간판‧점포 입구 정비, 아케이드 설치, 바닥 재포장 등 시설 현대화 사업을 펼쳐왔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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