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 융자 지원으로 기업에 더욱 효과적인 도움 줘

 

강서구가 새해에도 지역 중소기업의 자립기반을 돕기 위해 육성기금 융자지원을 13일부터 연중 수시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의 규모는 총 60억 원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 및 소상공인은 강서구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해 신청서와 함께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올해 융자조건은 시설자금, 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으로의 활용을 전제로 연 2% 금리에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융자액은 업체별 3억 원(소상공인 5천만 원)을 한도로 하며 신청현황, 사업장 규모, 여신기관 조회결과 등을 감안해 조정된다.

구는 수시접수 받은 신청서류들은 즉시 심사하여 지원하는 방식으로 업체들이 자금이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금액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공장등록을 한 중소기업, 본사가 관내 소재한 벤처기업 및 이노비즈, 지역 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으로서, 접수일을 기준으로 사업자 등록을 한 지 1년 이상 되어야하고 매출실적과 담보능력이 있어야 한다.

구는 분기별, 상하반기별 접수를 받는 타 자치단체와 달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입장에서 효과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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